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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블루보틀 커피] 미국 vs 일본 비교! 블루보틀 라떼의 맛이 달라요! 그 이유는?

[블루보틀 커피 미국 vs 일본]

블루보틀 나라별 카페라떼 비교

[ 직접 두나라의 라떼를 마신 후기 ]

 

 

블루보틀 미국과 일본 대결!

 

 

블루보틀 커피가 나라별로 맛이 같은지 다른지

다르면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이해하면서 봐주시면 감사드려요.


 

먼저 제가 이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봤는데

어설프지만 한번 보시면 더 쉽게 알수 있을것 같아요~

 

블루보틀 미국 일본 라떼 비교영상

 

 

서울 성수동에 블루보틀 1호점이 오픈을 해서 많이들 아실테지만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는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라면,

블루보틀은 커피업계의 애플이라 할 수 있다”며

 

“블루보틀이 커피산업에 ‘제3의 물결’을 일으켰다”

고 했습니다.



그 커피업계의 애플인 블루보틀커피에서 커피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카페라떼!
저만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요 ㅎㅎㅎ

 


아무튼 블루보틀의 라떼를 일본 도쿄와 미국 LA에서 직접 마시고 비교해 봤습니다.
아! 그런데 오늘 5월 3일 성수동 1호점이 오픈을 했다고 하는데

라떼 마실때 참고가 되면 좋을것 같네요^^

그럼 일본과 미국의 라떼의 맛은 어떻게 다르고 그 다른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죠!

 

 

신주쿠 남쪽출구에서 일본의 블루보틀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블루보틀 도쿄 신주쿠

도쿄 신주쿠역 남쪽 출구쪽에 있는 블루보틀

 

아이스라떼: 561엔(520엔+세금)

 

블루보틀의 아이스라떼! 맛은 좋은데 왠지 커피우유 맛이라고 해야하는지, 우유의 맛이 강했어요.


블루보틀의 아이스라떼만 우유 맛이 강한게 아닌가해서

바로 원샷때리고(실은 더워서 다 마셔버림^^)

뜨거운 핫 카페라떼를 시켰습니다. 

 

블루보틀의 핫라떼도 똑같이 561엔 입니다

 

음~ 맛있는데 이것도 우유의 양이 좀 많은것 같은데요

 

맛있긴한데 우유 맛이 좀 쎄서...

그 이유가 궁금해서 바로 직원에게 달려갔습니다.

 


"우유는 어디꺼 사용하세요?"

생유 100%의 홋카이도 비에(美瑛)라고 하는 곳의 우유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여기 블루보틀 신주쿠만 이 우유를 사용하는건 아닌가해서

물어봤습니다.


 

"일본의 다른 블루보틀 매장도 이 우유를 사용하고 있나요?"

"네. 전부 이 우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블루보틀 라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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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커피는 스타벅스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맛입니다.
커피콩의 향과 맛이 진하면서, 좀 더 고급지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우유 맛이 좀 쎄다는게 한가지 흠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일본 우유의 맛이 강해서 그런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블루보틀의 라떼는 어떤지 계속해서 비교해보고,
최종평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보틀 LA 아트 디스티릭트

여기가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

 

한국 사람도 꽤 있더라구요

 

도쿄 블루보틀은 7-8명의 직원이었는데, 여기는 단 2명의 직원이네요
 
 
카페라떼 아이스 한잔하고, 뜨거운 핫라떼 한잔을 주문합니다
커피만 마시면 심심하다고 와이프님이 비스켓도 하나 추가!
귀여운 뱃지 하나 사려고 했더니 공짜라고 해서 바로! 덮썩!
주문하면서 바로 어떤 우유 사용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소노마의 클로버라는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이스 라떼 + 핫 라떼 + 비스켓 = $16.23
블루보틀의 아이스와 핫의 컵 사이즈는 거의 비슷하네요
짠! 건배!
비스켓도 먹어봅니다
결이 살아있는 비스켓도 담백하면서 꽤 맛있더라구요
 
 
 

미국 LA 블루보틀 라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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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거기에 우유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제가 좋아하는 라떼의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아이스 라떼도, 핫 라떼도 너무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네요

 
 

 

블루보틀 미국 vs 일본 최종평가!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감히 두나라의 커피를 비교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의 압승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유는 우유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블루보틀 커피가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접 매장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레시피는 동일하다고 보거든요
처음에는 바리스타에 따라서  우유의 양조절이 달라서 맛이 다른게 아닌가 생각했는데요
레시피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커피맛이 다른 이유
우유의 양이 아니라 우유 자체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수년간 생활후 미국에 와서 놀란것 중에 하나가
우유의 맛이 너무 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 블루보틀 매장에서 사용하는 우유가 일반 우유가 아닌
일본에서 가장 고소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홋카이도 우유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을때에
아하! 어쩌면 여기에 답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작은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일본의 고소하고 맛있는 우유가 커피의 맛까지도 이겨버리는
그래서 라떼의 맛이 커피우유가 되어 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일본 블루버틀 커피에서 라떼를 드시려면
우유의 양을 조금 적게해서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한국에 새로 오픈한 성수동 블루보틀 1호점에서
미국의 라떼 맛을 유지한다면 그 맛을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한국의 블루보틀의 라떼를 마시고
한미일 3국의 커피맛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좋으셨으면 공감 눌러주시면 감사하구요.

응원댓글이나 질문도 언제든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