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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이탈리아 여행3] 피렌체 하루 완벽정복! 맛집&여행후기 (중앙시장, 두오모성당, 베키오다리, 미켈란젤로광장...)

[이탈리아 여행후기 #3]

로멘틱 분위기와 최고의 맛집

멋과 맛이 공존하는 피렌체

[ 이탈리아 피렌체 중앙시장, 두오모성당, 베키오다리 등 후기 ]

 

이탈리아 셋째날!

로마와 남부의 아말피 코스트, 포지타노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낸후,

별 기대없이 이탈리아 피렌체로 향했어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피렌체는 분위기 끝장 & 맛은 대박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처음에는 전혀 기대를 안했고 왜 피렌체를 가야하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출발전 와이프가 피렌체를 가고 싶다고 하면서

왠 피렌체? 했거든요.

그랬더니 일본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여주더라구요.

 

냉정과 열정사이

 

냉정과 열정사이의 영화를 보고나니 피렌체에 한번 가보고싶은 생각이...

그래도 솔직히 영화니까 잘 찍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와이프가 찾은 트러플 파스타의 맛집을 보고 쬐금더 가보고 싶어졌죠.

그래서 피렌체로 갔습니다.

 

 

이탈리아 셋째날 피렌체에 갔던 맛집과 여행후기를 영상으로도 만들었어요.

영상을 보면 더 좋아요^^

 

 

유튜브 다른 동영상보기 >

 

 

 

자 그럼! 자세히 하나하나 보러가요!

 

우리는 로마에서 이틀을 보낸후에

셋째날 아침 피렌체로 향했어요.

 


 

이탈리아 로마에서 피렌체 가는방법!

 

1. 기차로 이동하기

2. 버스로 이동하기

3. 여행사로 투어와 이동을 한번에 하기

 


 

버스는 저렴하지만 3시간반 정도 시간이 걸리고,

여행사에서 투어와 같이 이동도 찾아봤는데

우리가 원하는 동선의 투어가 아니었기에

우리는 1시간반 정도 걸리는 최고시속 360km의 초고속 기차 이딸로를 선택했습니다.

 

이딸로 기차

 

기차는 빨리 예약할수록 가격이 저렴하지만

저희는 몇일전에 예약해서 조금 비싼가격(50유로/1인)으로 예약했죠.

물론 일반좌석은 더 싼데, 언제 이런기차를 타보냐며

이딸로 기차의 Club Executive 맨 앞자리로 잡았습니다.

 

 

 

저기 맨앞에 두자리가 이딸로 기차의 제일 앞 좌석이에요.

 

 

 

이딸로 기차 커피

무료로 에스프레소 커피와 빵, 그리고 약간의 스낵을 줍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무한리필 ^^

 

먹고 마시면서 바깥의 이탈리아 시골경치를 구경하며

한시간반정도 가면 피렌체에 도착해요.

우리는 도착후 바로 호텔로 이동했어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오늘도 계획데로 다 볼수 있으니까요^^

 

 

 

피렌체 호텔

호텔이 두오모 성당 근처라서 쉽게 찾았고,

예약한 호텔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감동 ㅜㅜ

분위기 너무 좋은 방이라서 너무 맘에 들었고,

발코니를 나가보니...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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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성당

두오모 성당이 떡! 하니 눈앞에 보이는거에요.

우와~ 대박!!!

잠시 발코니에서 즐기다가 점심을 먹으러 피렌체 중앙시장에 갔어요.

 

출바알~~!!!

 


 

피렌체 중앙시장 (Mercato Centrale)

1층은 재래시장 분위기가 나지만,

각종 맛있는 식재료들이 흘러 넘쳐요!

저희는 병에 든 블랙 트러플, 트러플 꿀, 트러플 오일, 트러플 소금 등을 구입했는데,

물론 전부 다 작은 선물용으로 크게 부피도 무게도 안나가는걸로 샀죠.

집에가서 트러플 요리 한번 해보려구요 ㅋㅋ

 

2층은 푸드코트처럼 여러 식당들이 쫙 깔렸어요.

곱창버거부터 파스타, 티본 스테이크까지 없는게 없을정도였어요.

 

미국에서 봤던 Eataly 식재료 파는데도 있어서 구경했고,

무엇보다도 맛집이 너무 많아서 고민고민~

우리의 눈에 들어온것은 트러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일단 간단한 트러플 샐러드로 시작했죠.

 

 

트러플 샐러드, 와인

이런 고급진 샐러드는 첨봤어요.

야채 베이스에 프로슈토, 살라미, 모짜렐라 치즈에 마지막으로 트러플을 뿌려줬어요.

대박~! 트러플의 향은 말할것도 없이 너무 좋구요.

 

모짜렐라 치즈는 이렇게 맛있는 모짜렐라 치즈가 있었어라고 생각될 정도로 고급졌고,

프로슈토와 살라미는 진한 맛이 확! 느껴질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레드와인을 시켜서 1차로 간단히 먹고,

 

2차로 정육점에 가서 티본 스테이크의 원하는 고기를 골라서

구워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고기만으로도 너무 양이 많았는데, 저희는 감자까지 시켜서 남았었어요.

 

 

TIP 혹시 여기서 스테이크 먹으려면 그냥 고기만 시키시고
사이드메뉴 시키지말고 다른거 시키면 좋을것 같아요.

 

 

 


 

두오모 성당 쿠폴라 돔

배터지게 먹고 두오모 성당(쿠폴라)으로 이동했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오이와 준세이가 10년만에 재회했던 그 쿠폴라에서

우리도 분위기 한번 잡아봐야쥐~

 

쿠폴라 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봤던 그 두오모 성당을 내눈으로 직접 보다니....

헐~ 너무 멋지다~~

 

우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서 오후 2시반에 맞춰 갔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예약은 여기 두오모성당 웹사이트에서 하시면 되요

 

표를내고 들어가서 간단한 보안검사를 마친뒤

463개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이 많게 느껴지지만 20-30분이면 금방 올라갈수 있어요.

 

꼭대기에 거의 다 도착하면 사진과 같이 천장에 멋진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최후의 심판

최후의 심판 천장벽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실제로 그림을 자세히 보면

위쪽은 천국으로 사람들의 얼굴이 평온하며 밝에 보이고,

밑에쪽은 지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피렌체 전망

드디어 정상 꼭대기에 올랐네요.

피렌체의 전경이 한눈에 다 들어와요!

전망대를 한바퀴 돌면 피렌체를 다 볼수 있는 너무 멋진 장소죠!

이런 분위기에서 고백한다면 다 넘어갈것 같아요^^

 

 

 

 


 

시뇨리아 광장의 베키오 궁전, 우피치 미술관

둘만의 영화를 찍고 내려와 시뇨리아 광장으로 갔습니다.

베키오 궁전 앞에 위치하고 있는 시뇨리아 광장 곳곳에는 피렌체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동상들이 있어요.

 

 

베키오 궁전

베키오 궁전

 

 

 

코시모 1세

코시모 1세의 기마동상이 광장 한복판에 멋지게 세워져 있어요.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에서 어도비의 일러스트레이터 메인 모델(?) 이었던 그림을 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안에는 못들어가고 밖에서 조각상들만 구경했어요.

여기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그림 그리는 화가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중에서 피렌체의 전경을 너무 예쁘게 잘 그린, 게다가 색감도 너무 잘 사용한 여자분의 그림을 샀어요^^

너무 맘에 들어서 3개 샀죠. ㅎㅎㅎ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 조각상이 여기있는줄 몰랐다가 보고 깜놀!

너무 멋있다!!!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피렌체 남쪽의 베키오 다리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합니다.

다리위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는데 멀리서 보면

건물이 다리위에 있는것처럼 보여서 신기하면서도 재밌네요.

 

 

베키오 다리

베키오 다리도 멋있지만, 저기 밑에 보이는 의자 앉아서

와인 한잔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ㅋㅋ

저기에 어떻게 내려가는지도 모르겠어서 포기~

 

베키오 다리 건너기

베키오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또한 기억에 남겨요.

다리를 건널때 전혀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저 멀리 두오모 성당 쿠폴라가 보여서 정말 놀람요!!!

 

우리는 베키오 다리를 건너 택시를 잡아타고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피렌체 시내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러 갔어요!

 

 

 

 


 

미켈란젤로 광장 (Piazzale Michelangelo)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보이는 멋진 광경을 노치고 싶지않아서

우리는 해가 지기전에 미리 이동했습니다.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을 중심으로 보여지는 전경이 노을빛에 너무 예쁠것 같다고 상상하며......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현실은 그렇게 상상한데로 쉽게 이루어지지가 않나보네요 ㅜㅜ

낮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는데 저녁에 가까울수록

흐려지면서 구름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이것도 나름 낭만의 도시 피렌체라서 그런지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피렌체 전경

해가 지고 불빛들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면서...

 

 

 

피렌체 야경

두오모 성당에도 불빛들이 켜지니 멋진 야경이 되네요^^

 

야경을 보고 또 다시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찾고 찾은 맛집!!!

그 유명한 트러플 파스타의 맛집으로 이동했어요.

 

 

 

 


 

Osteria Pastella (맛집)

Osteria Pastella에서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트러플 파스타와

새우 호박꽃 라비올리와 함께 와인을 먹었어요^^

 

 

트러플 파스타

대박!!!!의 트러플 파스타

트러플이 덩어리채로 팍팍!!

와인과 너무 잘 어울렸요!

 

 

 

새우 호박꽃 라비올리

새우 호박꽃 라비올리

 

 

환상의 트러플 파스타의 레스토랑을 소개해요

아래에 정보 공유합니다!!!

 

[ Osteria Pastella ]

비용: 약70유로 (2인)

 

 

Yelp소개: https://www.yelp.com/biz/osteria-pastella-firenze

주소: Via della Scala 17R
50123 Florence, Italy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피렌체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호텔까지 이동했어요.

 

두오모 성당 야경

호텔 앞 두오모 성당의 야경은 정말 예술이에요.

진한 선들이 밤에 보면 정말 그림을 그린듯한 너무 멋진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야경보는것은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피렌체는 안가면 정말 후회할뻔 했어요.

먼저는 꼭 가지고 추천했던 와이프에게 고맙고,

좋을 추억을 만들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너무 분위기있는 피렌체는 멋있는 도시이고,

맛집이 너무나 환상적인 맛집의 도시였어요!

 

이탈리아를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피렌체를 꼭 하루라도 다녀오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좋으셨으면 공감 눌러주시면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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